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 최초의 스타트업 투자 전문시설인 테헤란로 '스케일업센터'가 앞으로 스타트업의 모든 투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
오 시장은 오늘(27일) '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' 개관식에 참석해 "강남 테헤란로는 벤처캐피탈과 스타트업에겐 기술 개발과 성장, 투자유치까지 한 곳에서 이뤄질 수 있는 한국의 실리콘밸리"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
스케일업센터 1층은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했고, 2층은 민간 전문 벤처투자사의 입주공간입니다.
오 시장은 이어 스타트업 투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 스타트업, 벤처투자자와 간담회를 했습니다.
업무협약을 계기로 시는 IBK기업은행과 스타트업 자금지원을 위한 총 천억 원 규모의 IBK벤처대출상품을 만들기로 했습니다.
또 한국금융투자협회와 협력해 기업의 자금운용·투자를 위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합니다.
YTN 김종균 (chongkim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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